호텔롯데 1Q 영업익 흑자전환…"면세 수익성 큰 폭 개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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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엔데믹과 면세점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 했다.
호텔롯데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1억원 늘어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롯데면세점의 해외영업점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5배 뛰었다.
월드부문 매출은 약 94% 늘어난 850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94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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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호텔·면세 수요회복, 매출·수익 개선 주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호텔롯데가 엔데믹과 면세점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 했다.
호텔롯데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1억원 늘어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5% 감소한 1조1034억원, 당기순이익은 300억원 줄어든 186억원이었다.
호텔부문 매출은 2642억원으로 약 67% 늘었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413억원 손실)보다 개선됐다.
롯데호텔군HQ 관계자는 "엔데믹 기조에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국빈방문, MICE 등 대규모 행사 재개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면서 "지난해 상대적 강세였던 내국인 수요 위주 제주, 리조트, 골프장 등이 해외여행 재개로 다소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면세부문 매출은 39.5% 줄어든 7542억원이었으나 영업익은 1111억원 늘어난 3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송객수수료 정상화 과정에 매출은 감소했으나 동남아, 일본 등 다국적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내국인 고객 매출도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면세점의 해외영업점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5배 뛰었다.
월드부문 매출은 약 94% 늘어난 850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94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어드벤처부산점 오픈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했고 엔데믹 이후 보복소비 효과와 인바운드 관광객의 완만한 회복 추세로 1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
롯데호텔군HQ 관계자는 "엔데믹에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 및 MICE 등 대규모 행사 재개로 호텔·월드 사업부 매출·수익 성장을 기대하며, 호텔사업부는 리조트사업부와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세사업부에 대해선 "상반기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자유여행객과 단체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시장회복에 선제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하반기 인천공항점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현지에서 외국인 고객을 직접 유치, 방한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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