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고깃집, 상호명 변경..간판서 이름 뗐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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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정의 상호명이 변경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임창정의 이름을 내걸었던 프랜차이즈 가게의 근황을 담은 게시글이 확산됐다.
당초 '임창정 세겹살'이던 상호명은 지역명을 넣은 'OOO 세겹살'로 변경됐다.
실제 블로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업로드된 후기글까지만 해도 해당 가게의 상호명은 '임창정 세겹살'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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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정의 상호명이 변경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임창정의 이름을 내걸었던 프랜차이즈 가게의 근황을 담은 게시글이 확산됐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임창정이 모델로 있던 프랜차이즈 고깃집의 안양점 매장 이름에서 '임창정'이 빠졌다. 당초 '임창정 세겹살'이던 상호명은 지역명을 넣은 'OOO 세겹살'로 변경됐다. 가게 내부에도 임창정과 관련된 인테리어가 모두 사라졌다. 작성자는 "어떤 이유로 이름이 빠지고 지역명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블로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업로드된 후기글까지만 해도 해당 가게의 상호명은 '임창정 세겹살'로 포착됐다. 하지만 업체가 새롭게 등록한 사진에는 상호명이 바뀐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협업해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뿐만아니라 고깃집을 비롯해 세븐일레븐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됐던 임창정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 역시 보유 재고가 소진되는 즉시 판매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맹점뿐 아니라 예정된 스케줄 역시 주가조작 의혹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2일 출연 예정이었던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라인업에서 임창정이 빠지는가 하면,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1인당 우승상금 1억'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며 개최한 글로벌 오디션도 전면 취소됐다.
한편 임창정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몇몇 방송사에서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를 대변하는 법무법인측도 '1조 축하파티 참석'이나 '투자 권유' 등의 섣부른 의혹 제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임창정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장,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일말의 모든 의혹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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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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