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아픈 가족 돌보는 청년에 1.5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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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미 희망케어는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과 생계 부담은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대부분 가족돌봄청년은 기본 사회 서비스조차 이용할 여건이 안 된다"며 "이제 우리 사회도 이들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시작한 만큼 가족돌봄청년 자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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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미희망재단은 15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우미 희망케어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장애·정신건강 등 어려움을 겪는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명확한 지원체계나 범위 등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가족 돌봄에 주당 평균 21.6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반 청년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고 우울감이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 희망케어는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과 생계 부담은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돌봄·생계·진로·정서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맞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만 2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 운영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가 맡는다.
사업 대상이 되면 기본 사회안전망과 연계되고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정서적 지지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족돌봄청년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대부분 가족돌봄청년은 기본 사회 서비스조차 이용할 여건이 안 된다"며 "이제 우리 사회도 이들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시작한 만큼 가족돌봄청년 자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 '우.다.다' 등을 운영 중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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