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뱃,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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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문기업 유뱃(대표 이창규)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신산업 10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발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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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문기업 유뱃(대표 이창규)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신산업 10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발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정책 자금, 보증, 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는다.
유뱃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현대자동차의 민간 검증 추천을 받고,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유뱃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의 핵심 기술인 균일 후막 전극(Thick Electrode Platform, TEP)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올해 개최된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TEP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고 에너지 밀도 수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및 리튬메탈배터리(LMB)를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이차전지 업계 5대 키워드 중 'Innovation'(고성능, 차세대 배터리)을 이끄는 키플레이어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유뱃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밀도 200Wh/kg 이상을 구현하는 LFP 배터리 양극을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창규 유뱃 대표는 "배터리는 현재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유뱃의 전극 기술이 EV(전기차) 모빌리티의 '게임 체인저'이자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개척자'로서 초격차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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