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위믹스 내부정보 제공 사실무근..가짜뉴스 조치”

김정유 2023. 5.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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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최근 '김남국 가상자산(코인) 사태'와 관련해 "위믹스를 불법 지원하거나 투자 내부 정보를 공개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15일 '당사 허위 사실에 대한 대표이사 명의 입장'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언론 보도된 사안(김남국 사태)로,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에 성원을 보내주는 주주들,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 그리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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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김남국 코인사태’ 10일 만 첫 입장문
“주주·투자자들께 송구, 의원에 불법지원 사실아냐”
가짜뉴스 유포 행위 엄정대처, 법적 조치 계획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최근 ‘김남국 가상자산(코인) 사태’와 관련해 “위믹스를 불법 지원하거나 투자 내부 정보를 공개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15일 ‘당사 허위 사실에 대한 대표이사 명의 입장’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언론 보도된 사안(김남국 사태)로,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에 성원을 보내주는 주주들,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 그리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전했다.

최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유 코인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으로 점화된 바 있다.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 특혜 제공 등의 의혹들이 난무하면서 김 의원은 지난 14일 탈당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은 상태다.

이 과정에 코인 발생사인 위메이드, 넷마블 등에 대한 의혹의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장 대표는 세간의 의혹에 반박하는 공식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사태가 언론에 보도된 지 약 10일 만에 낸 공식 입장이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위메이드는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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