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불황`에 1분기 中 비중 줄었다…수출액 작년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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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서 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삼성전자의 내수·수출 매출은 42조168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다음으로 하락폭이 큰 지역은 아시아·아프리카로 지난해 1분기 11조4824억원에서 23.1% 하락한 8조82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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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서 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삼성전자의 내수·수출 매출은 42조1687억원을 기록했다. 56조7243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별도 기준 중국 수출액은 7조9153억원으로, 14조860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무려 46.7% 줄었다. 전체 별도 매출 중 중국 지역이 차지하는 매출의 비중도 지난해 1분기 26.2%에서 올해 1분기 18.8%로 7.4%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다음으로 하락폭이 큰 지역은 아시아·아프리카로 지난해 1분기 11조4824억원에서 23.1% 하락한 8조82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은 올해 1분기 13조4083억원, 유럽은 5조90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19.3% 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내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6조3797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1105억원으로 4.2% 하락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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