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4일 운영위 개최 잠정 합의…'尹 외교' 놓고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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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여야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운영위 여야 간사는 이같은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24일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안 질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에서 대통령실 대상으로 업무보고 청취와 현안 질의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된 11월 8∼9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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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여야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운영위 여야 간사는 이같은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24일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안 질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 전원이,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운영위에서 대통령실 대상으로 업무보고 청취와 현안 질의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된 11월 8∼9일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뒤 처음 열리는 운영위 회의이기도 하다.
여야는 운영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공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여야는 두 정상회담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운영위 회의 직전인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는 만큼, 회담 결과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이밖에도 윤석열 정부의 강제 징용 해법과 '주 최대 69시간 근무' 논란을 빚은 근로시간 개편방안,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놓고서도 야당의 공격과 여당의 방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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