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맏형 엄원상 "AG 금메달 부담감,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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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K리그 일정을 잠시 뒤로 하고 단기 특별훈련에 들어갔다.
당연히 이 연령대가 주축이 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서울) 등 A대표팀 주축들이 대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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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17일 소집 훈련…6월 해외 평가전 계획
[파주=뉴시스] 박지혁 기자 =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K리그 일정을 잠시 뒤로 하고 단기 특별훈련에 들어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1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단기 소집 훈련을 갖는다.
소집 인원은 24명으로 모두 K리그 소속이다.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 고영준(포항), 조영욱(김천), 고재현(대구) 등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엄원상은 "짧은 시간이지만 감독님께서 원하는 걸 잘 파악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어린 선수들부터 모든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만의 장점으로 경쟁하는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원상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이강인(마요르카)을 중심으로 황금세대로 평가받는다. 당연히 이 연령대가 주축이 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러나 엄원상은 "당시 선수들이 잘 하고, 좋아하는 플레이를 알고 있다"면서도 "명단을 보면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다. 모든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또 앞으로 선수들이 많이 바뀔 수도 있다. 하나로 뭉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특례 대상이 된다. 연령대 프로 선수들을 주축으로 최강 전력을 구축하는 한국은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힌다.
엄원상은 "아무래도 대한민국이라는 팀이 아시아에선 강팀인 게 사실이다. 부담을 갖는 게 우리에게는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선배들이 이룬 금메달을 후배들이 도전할 수 있는 게 크다"며 "부담감보다는 20세 월드컵 때처럼 즐기면서 하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서울) 등 A대표팀 주축들이 대거 출전했다.
엄원상은 "제가 5년 전 대표팀과 지금을 비교할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라며 "이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고,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참이기 때문에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이끄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큰 부분일 것"이라고 했다.
엄원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의 독주 체제에 기여하고 있다.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수비수 이재익(이랜드)은 "당연히 금메달밖에 없다는 걸 생각하면 부담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이런 부담감을 못 이긴다면 아시안게임 명단에 들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엄원상과 함께 U-20 월드컵 준우승 일원이었던 그는 "20세 월드컵에 함께 나간 선수들끼리 더 친밀감이 있겠지만 지금 대표팀에는 그 선수들만 있는 게 아니다. 새로운 모든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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