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영심이’ 이동해, 슈퍼주니어 D&E 팬 콘서트 투어 일정 깜짝 공개 “멀리가서 많이 만나뵙겠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해가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끊임없는 지원사격(?)을 받았다.
이동해는 1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 영심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송하윤을 비롯해 이동해, 이민재, 정우연이 참석했다.
이동해는 ‘오! 영심이’에서 왕경태 역을 맡았다. 원작 만화의 이미지와 달리 미남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그는 2014년 방송된 OCN ‘신의 퀴즈 시즌 4’에 이어 약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의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 D&E로 함께 활동 중인 멤버 은혁이 직접 MC를 봤다. 은혁은 시종일관 이동해와 서로 티격태격하며 호흡을 만들어내 제작발표회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동해는 “작품을 처음 접하면서 원작 만화가 떠올랐고 ‘내가 경태가 된다고?’하는 생각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영심이’를 알고 계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추억을 안겨줄지 생각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타트업 CEO라는 극 중 직업에 대해 “경태가 가지고 있는 직업일 뿐”이라면서 “영심을 만나면서 직업적인 모습보다는 내면의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 CEO라는 느낌을 가지면서 경태로 변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C로 나선 은혁은 이 자리에서 슈퍼주니어 D&E의 팬 콘서트 투어 일정을 깜짝 공개하면서 기대를 부탁했는데 이동해 역시 “많은 장소, 멀리 가려고 애쓰고 있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는 1988년부터 연재된 만화가 배금택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1990년 영화, 2007년 뮤지컬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극 중에는 만화에서의 설정 20년 후 예능PD가 된 오영심과 스타트업 CEO가 된 왕경태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오! 영심이’는 ENA에서도 월화극으로 편성돼 15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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