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닷속 2.7평 원룸서 먹고 자고 74일…"가장 그리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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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비좁은 캡슐에서 수압 조절 없이 먹고 자고 74일을 홀로 버틴 미국 교수가 최장 수중 생활 기록을 세웠습니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잠수 전문가이자 대학 부교수인 조셉 디투리는 플로리다주 해양 공원에서 9m 깊이에 잠긴 캡슐에서 지낸 지 지난 13일로 74일을 맞았습니다.
디투리는 새 기록을 세운 데 멈추지 않고 지난 3월 1일 바닷속으로 처음 들어갔을 당시 세운 목표인 100일간 수중 생활에 계속 도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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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바닷속 비좁은 캡슐에서 수압 조절 없이 먹고 자고 74일을 홀로 버틴 미국 교수가 최장 수중 생활 기록을 세웠습니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잠수 전문가이자 대학 부교수인 조셉 디투리는 플로리다주 해양 공원에서 9m 깊이에 잠긴 캡슐에서 지낸 지 지난 13일로 74일을 맞았습니다.
이는 2014년 같은 장소에서 다른 교수 2명이 함께 세운 73일 2시간 34분을 넘어선 최장 기록인데요. 이 기록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수압 조절 장치 없이 지내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투리가 생활 중인 캡슐은 9㎡(2.7평) 정도로 침대, 변기, 책상 등을 갖췄고 바닷속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이 달렸습니다.
그는 캡슐 안에서 조리해 먹고 매일 팔굽혀펴기 같은 운동을 하며, 온라인 수업으로 2천500여명의 대학생에게 생의학 강의를 하는 등 외부와 소통해왔습니다.
디투리가 이번 도전에 뛰어든 것은 화성 탐사를 준비하는 우주 비행사 등이 필요로 할만한 정보를 찾겠다는 취지에서인데요.
디투리는 새 기록을 세운 데 멈추지 않고 지난 3월 1일 바닷속으로 처음 들어갔을 당시 세운 목표인 100일간 수중 생활에 계속 도전 중입니다.
디투리는 바닷속 생활을 좋아한다면서도 한 가지 그리운 것은 일출을 바라보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양지호>
<영상 : 로이터·Dr. Deep Se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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