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사천 대진자원순환단지 사업계획 공개

이경구 2023. 5. 1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 대진일반산업단지 내 SK에코플랜트 자원순환단지 유치를 두고 지역민들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곤양면 서부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방안'을 주제로 강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SK에코플랜트는 "대진자원순환단지는 폐배터리 재생사업으로 폐배터리에서 원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리싸이클링 존', 수전해와 태양광 및 에너지화시설(소각)을 통해 전기·열에너지를 얻는 '에너지 존', 사업장 폐기물을 최종 처리하는 '트리트먼트 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생사업 등 계획 밝혀
"모두가 만족하는 자원순환단지 만들 것"

경남 사천시 대진일반산업단지 내 SK에코플랜트 자원순환단지 유치를 두고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회가 열리고 있다./사쳔=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 대진일반산업단지 내 SK에코플랜트 자원순환단지 유치를 두고 지역민들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곤양면 서부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방안’을 주제로 강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대진자원순환단지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대진자원순환단지는 폐배터리 재생사업으로 폐배터리에서 원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리싸이클링 존’, 수전해와 태양광 및 에너지화시설(소각)을 통해 전기·열에너지를 얻는 ‘에너지 존’, 사업장 폐기물을 최종 처리하는 ‘트리트먼트 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이어 "랜드마크 외관 및 외부인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자원회수시설과 운영 완료된 최종처리시설의 공원화를 통한 관광지로 활용된다"고 대진자원순환단지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후관리 미이행, 유독가스 유출 등 주민 우려 사항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단기적인 기업의 경제적 이익보다 장기적인 기업 이미지, 신뢰도를 더욱 중시하는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며 "사후관리 30년 후에도 존속할 수 있는 대기업이 실질적 환경사업의 적임자"라고 했다.

또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기업유치상생위원회와 함께 주민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자원순환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