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대학축제 퍼포먼스 두고 갑론을박…"너무 선정적" vs "파격적인 것"

마마무 화사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화사는 지난 12일 열린 성균관대학교의 축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때 화사는 마마무의 히트곡 메들리(접속곡)와 로꼬와 함께 불렀던 '주지마' 무대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화사의 무대는 큰 환호를 받으면서 성료됐다. 하지만 당시 퍼포먼스 영상이 유튜브 등에 게시되면서, 일부에서 화사가 했던 무대에서의 특정 동작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화사가 '주지마' 퍼포먼스 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가져다 댄 뒤, 그 손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이 문제가 된 것. 해당 영상은 짧게 편집된 클립으로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너무 선정적이다" "예술이 아닌 외설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짧게 편집된 영상이 문제다, 전체적인 퍼포먼스 중 일부"라는 의견과 "파격적인 퍼포먼스일 뿐"이라는 반대되는 의견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해당 무대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대면하고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