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이용자 피드백 접수...내달 흥행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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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기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가 파이널 테스트를 마치고 내달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오랜 기간 제노니아 시리즈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과 MMORPG 장르를 즐겨왔던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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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파이널 테스트 성료…초반 플레이·PvP 등 체험
내달 출시 예정…MMORPG 신작 경쟁 가세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기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가 파이널 테스트를 마치고 내달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의 유저 초청 파이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는 MMORPG 장르를 즐겨온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정소림 캐스터와 컴투스홀딩스 남궁곤 이사가 진행을 맡았고, 짧은 시네마틱 영상 감상 후 사업 담당의 설명을 통해 제노니아의 세계관과 시나리오,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이용자들은 시나리오 초반 플레이를 비롯해 MMORPG 장르의 꽃으로 불리는 대규모 이용자간전투(PvP) 콘텐츠 ‘침공전’을 경험했다.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의 팬이라고 밝힌 한 이용는 “어린 시절 즐겼던 추억의 게임을 현대적인 MMORPG 장르로 즐길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침공전에서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저는 “초반 플레이를 통해 MMORPG 장르지만 싱글 게임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과 성우 더빙으로 제작된 스토리 컷신을 통해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지식재산권(IP)을 MMORPG 장르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를 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사전 캐릭터 선점’, ‘기사단 창설/가입’, ‘미니게임’ 등 출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게임 업계에서는 제노니아 출시로 MMORPG 순위 변화가 한번 일어날지 주목한다. 특히 컴투스홀딩스가 제노니아 흥행을 위해 MMORPG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변경을 단행하고,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개발을 10년간 총괄했던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를 제노니아 사업 담당으로 앉혔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월6일 대작 MMORPG '디아블로4'를 전세계에 출시하는 등 신작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출시한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9일 구글, 애플 앱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한 뒤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 매출 1위를 줄곧 유지해왔던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M’은 2위로 밀려났다. 아울러 붕괴:스타레일,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각각 구글 매출 3,4,6위를 차지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오랜 기간 제노니아 시리즈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과 MMORPG 장르를 즐겨왔던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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