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씨 조속 소환"…경찰, 불응 시 체포영장 가능성도

국가수사본부는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의 소환조사는 조속한 시일 안에 할 것이라며 재소환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 씨가 사실상 공개소환이라는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지난 11일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많이 모였다는 이유로 되돌아간 뒤 비공개 출석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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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이어 어제(14일) 충북 증평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농림축산 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는 소 418마리가 있는데, 방역 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청주의 한우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나흘 만에 확진 사례가 추가되며 국내 구제역 사례는 6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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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앞에서 2층짜리 광역 버스가 앞서가던 전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사고로 광역버스에 타고 있던 67명 가운데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분 뒤인 아침 8시쯤에는 사고 지점 반대편인 부산 방향 도로에서 전세버스가 전세버스를 추돌했습니다.

버스 2대에는 60명이 넘는 승객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출근 시간 도로 양쪽에서 사고가 나고 서울 방향 도로는 한 개 차로가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일대가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