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숙' 조아람, 엄정화와 선배·예비 고부 넘나드는 '워맨스'로 화제몰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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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아람이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와 선배와 예비 고부를 넘나드는 진한 '워맨스'를 선보였다.
조아람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맡아 완벽주의 성격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9, 10화부터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 '닥터 차정숙'에서 조아람과 엄정화(차정숙 역)의 관계가 특별한 전환점을 겪으며 두 사람의 진한 우정과 연대가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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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조아람이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와 선배와 예비 고부를 넘나드는 진한 '워맨스'를 선보였다.
조아람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맡아 완벽주의 성격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9, 10화부터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 '닥터 차정숙'에서 조아람과 엄정화(차정숙 역)의 관계가 특별한 전환점을 겪으며 두 사람의 진한 우정과 연대가 도드라졌다.
먼저 조아람은 엄정화와 송지호(서정민 역)가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니라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김병철(서인호 역)과 엄정화가 부부였다는 사실까지 모두 깨닫게 되면서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변화를 표정과 분위기로 디테일하게 연기했다.
또한 '엄정화의 워맨스'도 돋보였다. 조아람은 남편의 불륜으로 힘들어하던 엄정화의 기분 전환을 시켜주기 위해 자신의 스포츠카에 태워 신나게 달리는 모습으로 케미스트리 또한 발산했다.
조아람은 자신만의 돌직구 화법으로 김병철이 바람난 것을 언급하며 "둘 다 죽여 버리고 싶은 것 다 안다"라고 예비 시어머니와 며느리만이 통하는 유쾌한 대화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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