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우실 것 같아, 아이들과 직접 만들었어요.' 스승의 날 감사표현 다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선생님께 선물 드리기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 아이랑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15일 강원 원주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교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직접 만든 선물을 전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요즘 선생님께 선물 드리기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 아이랑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15일 강원 원주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교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직접 만든 선물을 전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원주의 한 맘 카페(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승의 날 기념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한 자녀들의 소식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주요 내용은 선물을 구매하기보다 직접 만든 선물과 이벤트로 스승의 날을 보냈다는 소식이다.
한 학부모는 “전날 아이와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었다. 제 학창시설에는 작은 선물이라도 챙겨드려 좋았는데, 요즘은 보내면 안 된다고 하니, 이런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만들더라’, ‘쿠키와 같은 먹거리를 준비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각자의 스승의 날 기념방법을 공유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등을 덮을 정도로 큰 카네이션 모양의 장식품을 가방처럼 메고 집을 나선 장면을 촬영해 게시하는 등 다양한 이색 이벤트들도 소개했다.
춘천의 한 고교에선 학생들이 주축이 돼 스승의 날 기념 사전행사를 열었다. 지난 12일 그 학교 학생회는 등교시간에 맞춰 교사들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스승의 날 분위기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직접 종이로 꽃을 만들어 선물한 사연이 있는가 하면,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이벤트도 준비, 재미있는 하루를 보낸다”며 “청탁금지법 범주에 맞춰 큰 선물을 구매하기 보다는 다양하게 마음을 표현하면서 스승의 날을 보내는 방법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도교육청 1층 브리핑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총 141명이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