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들여온 합성마약 농어촌에 판매한 일당 검거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5. 15.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남 일대에서 합성마약을 판매한 불법 체류 태국인 일당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A씨 등 13명을 구속, 이 중 11명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류 총판매책인 태국 국적의 A씨는 올해 2월부터 태국 현지 판매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합성 마약인 야바 1만 정을 구입, 국내 불법체류 태국인들에게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야바와 투약기구. 전남경찰청 제공


호남 일대에서 합성마약을 판매한 불법 체류 태국인 일당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A씨 등 13명을 구속, 이 중 11명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다른 태국인 1명은 인천경찰에 의해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마약류 총판매책인 태국 국적의 A씨는 올해 2월부터 태국 현지 판매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합성 마약인 야바 1만 정을 구입, 국내 불법체류 태국인들에게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국에서 들여온 야바를 전남과 광주·전북 등지에서 활동하는 중간 판매책·소매책 7명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판매책은 현지 은행 계좌에 태국 화폐가 입금되면 A씨 일당에게 마약류를 숨겨둔 장소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들여온 마약류는 호남권 농·어촌과 공장에서 일하는 태국 국적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 직후 야바 1198정과 필로폰 1.4g, 투약기구 총 14점을 압수하는 한편, 태국 현지 마약 판매책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