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최저임금 1만2000원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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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2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40% 넘게 인상된 가스요금과 20% 넘게 인상된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폭등과 생활물가 인상은 일반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최근 4년간의 평균 상승률은 4.2%지만 최저임금의 4년간 상승률은 3.6%인 점을 감안하면 1만2000원의 최저임금은 높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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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의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2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물가 인상률과 소비자 물가를 감안하면 큰 폭의 인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5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2000원 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정의당, 진보당, 경남청년유니온,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등 진보정당과 청년단체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외환 위기 이후 최고의 물가 폭등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저하돼 지금의 최저임금으로 생계 부담을 덜기엔 부족하다"며 "최근의 경제상황과 가구 생계비를 고려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1만2000원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0% 넘게 인상된 가스요금과 20% 넘게 인상된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폭등과 생활물가 인상은 일반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최근 4년간의 평균 상승률은 4.2%지만 최저임금의 4년간 상승률은 3.6%인 점을 감안하면 1만2000원의 최저임금은 높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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