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해양 정화활동 나섰던 40대 소방관 숨져
정성원 기자 2023. 5. 15. 17:37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던 40대 소방관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방관은 쉬는 날 동료와 해양 정화활동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쯤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인근에서 A(47)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삼척소방서 소속인 A씨는 구조 팀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팀원 3명과 함께 비번을 맞아 정화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전날 근무를 하고 이날 오전 팀원들과 함께 정화활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해양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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