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30.2도 서울 29.1도 '불볕더위'…내일 낮 최고 33도 더 덥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15.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승의날인 15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중부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전국이 대체로 따뜻했다.

일부 지역 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아산 30.2도, 전주 완산구 30.0도 등 곳에 따라 30도를 웃돌았다.

대구 낮 기온은 29.6도, 전주 29.4도, 청주 28.9도, 대전 28.7도, 충주 28.6도, 광주 28.5도 등을 기록해 올해 낮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 유입에 일사량 많아 지표면 빠르게 가열
전국 낮 최고기온이 22~29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5.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스승의날인 15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중부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전국이 대체로 따뜻했다. 일부 지역 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아산 30.2도, 전주 완산구 30.0도 등 곳에 따라 30도를 웃돌았다.

대구 낮 기온은 29.6도, 전주 29.4도, 청주 28.9도, 대전 28.7도, 충주 28.6도, 광주 28.5도 등을 기록해 올해 낮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는 고양 29.8도, 용인 이동 29.7도, 서울 광진구·평택 29.1도 등 30도에 육박하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났다.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른 것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데다 구름없는 맑은 날씨에 일사량이 많아 지표면이 빠르게 데워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6일에는 낮 기온이 강원 동해안과 경상 내륙은 33도 이상, 그밖의 내륙과 동해안은 30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예상되며 일최고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돼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