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측, 스태프 막말 사과 "재발 않도록 노력"

조은애 기자 2023. 5.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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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측이 스태프의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당일 고용된 보조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 곧 죽습니다' 스태프로부터 막말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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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 박소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측이 스태프의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당일 고용된 보조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 곧 죽습니다' 스태프로부터 막말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을 걷다 외국인의 부탁으로 사진을 찍어줬고, 드라마 스태프가 손짓을 하며 찍지 말라고 제지했다고 적었다. 

이어 "스태프가 처음부터 좋게 얘기했으면 모르겠는데 다짜고짜 성질 내면서 말을 하니 기분이 나빴다"며 "(스태프가) 궁시렁거리더니 나를 째려 보면서 'X가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생판 모르는 남한테 별 시덥잖은 이유로 X가라는 소리 들은 게 너무 기분 나쁘고 불쾌해서 사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주인공 이재가 여러 번의 환생을 겪으며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서인국,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으며 올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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