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청래 "과기정통부, 자금난 ICT 중소기업에 1조4천억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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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ICT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조4천억 규모의 금융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ICT 중소기업을 선정해 1조4천억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눈물을 머금고 오더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는데 그 기업이 오늘 국회 MWC 현장에 왔다"면서 과기정통부의 정책자금 지원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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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MWC 연례 행사 가능성…과기정통부 예산 지원 긍정 의사 밝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정부가 국내 ICT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조4천억 규모의 금융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MWC 2023 행사에 참석해 "자금이 부족해 수출을 못하는 기업 사례를 듣고 과기정통부에 해결 방안을 물었더니 답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ICT 중소기업을 선정해 1조4천억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정책자금 지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박 2차관은 아이뉴스24와 통화에서 "정부 예산과는 별개"라면서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돼 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는데 과기정통부는 ICT 기업에 1조4천억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과기정통부가 선정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지원책이라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3 현장에서 만난 ICT 중소기업의 사례를 전하며 "그 기업 사장이 '오더의 저주'라는 말을 하더라. 우수한 기술력 덕에 오더는 계속 들어오는데 자금이 모자라 이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눈물을 머금고 오더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는데 그 기업이 오늘 국회 MWC 현장에 왔다"면서 과기정통부의 정책자금 지원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국판 MWC'로 알려진 이날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열릴 가능성도 커졌다. 정 위원장은 "MWC 현장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2차관이 내년부터는 과기정통부 예산으로 해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언급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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