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집행위원장 이어 이사장 사의 표명 '올해 영화제 어쩌나'

강효진 기자 2023. 5.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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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아래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기획, 방향, 초청 영화 선정 등 영화 업무 전반과 일반 행정, 예산을 총괄했다.

이후 허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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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관 이사장은 최근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올해 영화제를 끝내고 2023년을 끝으로 이사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으나, 이번 사태로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9일 그동안 없었던 운영위원장 직을 신설해 조중국 운영위원장을 위촉했다.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아래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기획, 방향, 초청 영화 선정 등 영화 업무 전반과 일반 행정, 예산을 총괄했다.

공동위원장 인사와 함꼐 허 집행위원장은 영화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조 운영위원장은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고 발표됐다.

이후 허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더불어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에도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집행위원장 없이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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