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쿨'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나…클루세프스키 토트넘 완전 이적 아리송

이성필 기자 2023. 5.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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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완전 이적을 원하는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운명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당장 콘테의 남자로 불렸던 클루세프스키는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로 복귀해 토트넘 완전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쏟아졌다.

만약 토트넘이 4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면, 클루세프스키는 계약 조항에 있는 자동 완전 이적을 실행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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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다음 시즌은 물음표다. ⓒ연합뉴스/AP/REUTERS/AFP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다음 시즌은 물음표다. ⓒ연합뉴스/AP/REUTERS/AFP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다음 시즌은 물음표다. ⓒ연합뉴스/AP/REUTERS/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완전 이적을 원하는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운명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임대생인 클루세프스키를 유벤투스에서 완전 이적시키려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클루세프스키는 18경기 5골 8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의 23골 공동 득점왕 과정과 토트넘의 4위 마감에도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고 자신이 토트넘에서 뛰는 과정에 관여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전 단장도 마찬가지였다.

당장 콘테의 남자로 불렸던 클루세프스키는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로 복귀해 토트넘 완전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쏟아졌다.

클루세프스키와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 한 시즌 남은 상황에서 거취를 정해야 한다. 현재 클루세프스키의 몸값은 최대 6,000만 유로(약 87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대 기간을 채우고 완전 이적이라면 3,000만 유로(435억 원)면 가능하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중심으로 공격이 전개된다. 데얀 클루세프스키는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연합뉴스/REUTERS/AFP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중심으로 공격이 전개된다. 데얀 클루세프스키는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연합뉴스/REUTERS/AFP

만약 토트넘이 4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면, 클루세프스키는 계약 조항에 있는 자동 완전 이적을 실행이 가능했다.

현실은 다르다. 토트넘은 7위까지 밀려났다. 유로파 컨퍼런스(UECL) 진출권이라도 노려야 할 상황이다. 애스턴 빌라와 승점이 같아 향후 남은 두 경기에서 흔들리면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이 시즌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

이를 두고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클루세프스키의 완전 영입 옵션을 실행할 것인지가 불분명하다'라며 팀 상황에 따라 안갯속에 있음을 전했다.

매체는 '클루세프스키가 토트넘에 올 당시에는 콘테 감독과 파라티치 단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하며 완전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어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클루세프스키를 놓고 새로운 조건을 앞세워 계약하지 않는 이상 이적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 유벤투스로 복귀해 (토트넘이 아닌) 그에게 관심을 갖는 다른 구단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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