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국제도서전’ 다음달 14일부터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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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닷새간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행사로,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환경 문제 등에 주목하며 '비(非)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를 주제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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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닷새간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행사로,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환경 문제 등에 주목하며 ‘비(非)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를 주제로 다룬다. 도서전의 홍보대사 격인 올해 ‘도서전의 얼굴’은 오정희, 김인숙, 편혜영, 김애란, 최은영, 천선란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6인의 소설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18일 도서전 현장에서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도서전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샤르자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샤르자는 UAE의 일곱 개 ‘에미리트(토후국)’ 중 하나로, 도서전 내 강연장 및 주빈국관에서 북토크와 도서 전시, 문화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아랍 문화와 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7개의 정부 기관 및 출판문화 관련 단체에서 100여 명의 작가 및 관계자가 도서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조명된다. 캐나다관은 30여 개 출판사로 꾸려질 예정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로 맨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얀 마텔이 직접 강연에 참여한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얀 마텔은 6월 14일과 15일 두 번의 강연과 17일 사인회를 통해 한국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관 부스 및 저작권 전문가, 펠로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30개국 121개 해외 출판사 및 단체가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
국내관에는 약 360개의 출판사 및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마켓 운영 및 도서 전시, 강연 및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트북 및 독립출판물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마을’에서는 국내 72개사와 아시아 5개국(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에서 참여하는 5곳의 서점 및 독립출판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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