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순익 1265억…순익 급감

이효정 2023. 5. 15.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급증한 여파로 1분기 경영 성적표가 하향 곡선을 그렸다.

SC제일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26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5억원, 18.4%나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충당금 등 전입액은 3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억원 폭증했다.

이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18%p 하락한 244.2%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손충당금 부담 급증 영향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SC제일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급증한 여파로 1분기 경영 성적표가 하향 곡선을 그렸다.

SC제일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26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5억원, 18.4%나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714억원으로 동기간 221억원, 11.4% 감소했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늘면서 순익을 깎아내렸다.

SC제일은행 경영 실적 [사진=SC제일은행 ]

이자 이익은 3천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9% 성장했다. 전반적인 자산 확대와 함께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비이자이익은 983억원을 기록하며 동기간 14.8%나 증가했다.

충당금 등 전입액은 3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억원 폭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 경기 전망 조정에 반영한 데다, 기업 대출 충당금과 파생상품평가 충당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18%p 하락한 244.2%를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로 전년 동기 대비 0.19%포인트(p)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67%로 같은 기간 2.87%p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로 0.09%p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각각 21.09%, 17.41%를 기록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