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0.6% 모자란 '종신집권' 야망…에르도안 운명 2주 뒤로

이금주 2023. 5. 15.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예상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튀르키예 최고선거위원회(YSK)는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개표 결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49.4%,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가 44.9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승리를 점쳤던 선거 전 예상을 뒤집은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예상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튀르키예 최고선거위원회(YSK)는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개표 결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49.4%,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가 44.9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승리를 점쳤던 선거 전 예상을 뒤집은 것입니다.

튀르키예 선거법상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2주 뒤인 오는 28일 두 후보가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최장 2033년까지 사실상 '종신집권'의 길을 열게 되지만, 클르츠다로을루 대표가 승리할 경우 의회 민주주의를 복구하고 서방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대전환이 예상됩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