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벼 대체 전략작물 재배 신청 883농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 벼 재배 농가 가운데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기로 하고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사례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지역 여건상 전략작물 직불제 도입의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전망대로 전불금 신청 실적이 벼 재배면적 축소 목표치(5%)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벼 재배 농가 가운데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기로 하고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사례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략직물 직불제 사업' 신청 기간을 지난 10일까지 연장해 추가 접수를 한 결과, 도내에서는 모두 16개 시군, 883 농가에서 1천92.3㏊의 논에 전략작물을 심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전체 벼 재배면적 7만3천648㏊의 1.5%에 불과합니다.
재배작물별로는 콩 393.1㏊(382농가), 하계 조사료 181.6㏊(166농가), 동계 조사료·밀을 포함한 기타 517.6㏊(335농가) 순입니다.
벼 재배 면적 축소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신설된 전략작물 직불금 제도는 논에 밀, 논콩, 가루쌀 등의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에 쌀과 소득 차를 고려해 ha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지역 여건상 전략작물 직불제 도입의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전망대로 전불금 신청 실적이 벼 재배면적 축소 목표치(5%)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논콩은 전문생산단지보다 생산성이 떨어지고 가루쌀은 재배 여건이 맞지 않은 데다 경기미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경기도는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1L 마셔도 돼”…옥스포드대 교수 발언 파장
- ‘거푸집’으로 찍어낸 명품…폐기용 용광로까지 갖춰
- “김남국 윤리특위에라도 제소해야” 잇따랐지만 무산, 왜?
- 국민의힘, 후임 최고위원 다음 달 9일 선출…‘단수 추대론’ 무게
- 미분양 공포 이 정도? 분양 물량 71% 연기 [오늘 이슈]
- “내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명함뿐인 줄 알고 버렸던 보석함에는
- 태국총선, 개혁 야당이 압승했는데 권력은 또 군부가? [특파원 리포트]
- [영상] 이젠 미국 공항에서 사진도 찍어야?
- ‘010’으로 둔갑한 중국발 ‘피싱’ 전화…“중계기를 잡아라”
- [영상] 순간포착, 하와이 ‘상어습격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