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워케이션 위크 개막...B2B 상담회, 체험프로그램 진행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5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워케이션 위크 행사에 참석, 강원도 워케이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을 홍보하기 위한 ‘2023 강원 워케이션 위크’ 행사가 서울에서 개막됐다.

15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3 강원 워케이션 위크 행사가 개막, 1주일간 서울과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특별한 강원 워케이션 소개’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워케이션 시장 분석과 강원도내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하는 업체와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B2B 상담회 등 워케이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16일까지 진행되는 B2B 상담회는 사전 상담 참여 기업이 100여 곳에 이를 만큼 엔데믹으로 종료된 원격근무에도 여전히 강원도 워케이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17일에는 여기어때, 웹투어, 타이드스퀘어를 통해 온라인 워케이션 특화상품 집중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8~19일에는 워케이션에 특화된 공간인 맹그로브 고성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동석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은 “국내외 유수의 IT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대기업, 은행, 여행사, 무역회사, 회계법인에서 강원 워케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워케이션 수요에 맞춰 실제 워케이션 참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