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순손실 620억… 유류비 등 고정비용 증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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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올 1분기(1~3월) 실적(별도재무제표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47.7% 떨어진 9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53.7% 증가한 912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54.5% 줄어든 40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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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1조4563억원을 올려 27%(1조1466억원) 뛰었지만 6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가동률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연료 유류비, 정비비 등 공항 관련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줄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53.7% 증가한 9127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와 각국의 입국 규제 완화에 대응해 유럽·일본·동남아 노선 운항을 확대한 바 있다.
이밖에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54.5% 줄어든 40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 감소 ▲국제선 여객기 운항 확대로 인한 벨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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