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흑자전환

조현영 2023. 5.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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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173억원을, 당기순손실은 6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 해외 인수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원가가 절감하면서 전반적인 수익 구조가 개선돼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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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전경 [메디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메디포스트는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173억원을, 당기순손실은 6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 해외 인수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원가가 절감하면서 전반적인 수익 구조가 개선돼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 중인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카티스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혈은행 사업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오원일 대표 취임 이후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강화한 노력이 흑자 전환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대혈은행 국내 1위 셀트리와 출시 11년째를 맞은 카티스템 등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다해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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