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는 노랑풍선, 1분기 흑자전환...영업익 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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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104620)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노랑풍선은 하반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간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인적 투자 및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했고,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직원들과도 함께 보상을 나누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올 3분기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00%가 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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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노랑풍선은 펜데믹 여파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신규고객 유입 확대 및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CRM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확보 및 축적 된 고객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원하는 시기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작년 연말 기준 MAU 약 90만을 달성했으며 인터넷 및 직판 등 자사 채널에서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7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확고한 고객층과 자체 판매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노랑풍선의 실제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 대비 각각 3700%, 1300% 올랐으며, 1분기 송객 수 및 예약률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노랑풍선은 하반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간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를 마련하는 등 상품을 다각화하고, 항공과 호텔, 단품을 통합하는 개별여행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대리점 확장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을 늘려나간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인적 투자 및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했고,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직원들과도 함께 보상을 나누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올 3분기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00%가 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 출시 및 IT 시스템 구축, 고객 접점 확대 등의 전략 및 회사 성과에 대해서도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해 나가면서 하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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