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문제해결력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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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문해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의 교육은 미래 세대가 디지털 심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디지털 문해력을 길러주고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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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해력 길러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문해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15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이렇게 언급했다. 이번 기념식은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공동 개최했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의 교육은 미래 세대가 디지털 심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디지털 문해력을 길러주고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사들에게는 전문성이 요구된다고도 했다. 그는 “지식의 함양과 전달뿐만 아니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평가 역량, 학생과 교감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역량 등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시대적 책임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이 부총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전국의 교육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정부는 선생님들이 혁신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갖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교사를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주호 부총리르 비롯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유기홍 국회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박수영 여의도연구원 원장,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성국 교총 회장은 “교원이 소신과 열정을 갖고 가르칠 수 있도록 생활지도법 마련, 학급 인원 20명 이하 감축, 비본질적 행정업무 폐지 등 교육계 3대 최우선 과제 실현에 힘 써 달라”고 촉구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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