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S건설 건축현장 자체점검’ 적정성 검토 나서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3. 5.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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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 현장 83곳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해당 점검들의 적정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아파트 건축 현장에 대한 국토부의 확인 점검을 통해 주택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부실 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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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
“위법 사항 발견되면 엄중 조치”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지난 2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모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국토교통부 사고조사관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9일 지하 주차장 1∼2층의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 현장 83곳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해당 점검들의 적정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GS건설이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실시 중인 정밀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7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알렸다.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한 안점점검도 병행한다.

지난달 말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은 시공사인 GS건설이 당초 설계와 달리 지붕 구조물 30여 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은 사고 직후 공식 사과를 하고 자체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아파트 건축 현장에 대한 국토부의 확인 점검을 통해 주택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부실 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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