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전국 산사태 총괄

기사내용 요약
10월 15일까지 가동,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마련

[대전=뉴시스] 15일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산림청 간부 공무원들이 산사태예방지원본 현판식을 갖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5일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을 갖고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지원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전국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총괄한다.

지원본부는 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산림청은 올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말 기동 안전점검을 하는 지역 담당관제 운영 ▲위기 경보 발령기준 강화 ▲주민대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 48시간 전 제공 등 새 제도를 도입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시간 산사태위험도 시범운영, 타 부처 사면정보 연계로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시책을 선보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재난인 산사태는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할 수는 있다"면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주시고 유사시 긴급재난문자 등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