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사업 '순항'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5.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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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지상 1층 연면적 829.92㎡ 규모로 친환경 식물영양액 '가바아미노산'과 농업용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농업용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 및 작물생육증진과 축사 냄새 저감, 악취 해소 등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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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안에 오는 10월까지 조성
운영 들어가면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 큰 도움
경주시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소득증대와 농업미생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 주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10월까지 지상 1층 연면적 829.92㎡ 규모로 친환경 식물영양액 '가바아미노산'과 농업용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센터가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가바아미노산 120톤, 농업미생물 15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가바아미노산은 대두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배양액으로 경주시가 2008년 제조방법 특허등록 후 이듬해 활용농법 상품등록까지 마쳤다.

이를 활용한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GABA'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생산·유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농업용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 및 작물생육증진과 축사 냄새 저감, 악취 해소 등에 활용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 미생물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농산물 및 안전 먹거리 생산을 증대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환경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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