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1분기 영업익 71억…'소비 위축' 5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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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1분기 매출 저하는 경기침체와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큰 영향을 끼쳤다"며 "원재료, 인건비, 임차비 등이 상승한 관계로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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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711억…전년대비 20.8%↓
당기순이익은 96억…24.3% 줄어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이스침대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8%, 영업이익은 5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24.3% 줄어들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1분기 매출 저하는 경기침체와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큰 영향을 끼쳤다"며 "원재료, 인건비, 임차비 등이 상승한 관계로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줄어든 매장수도 원인이 됐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일반 매장 12개점을 거래 종료하는 대신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6곳을 신규 출점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매장 수가 줄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매장 설립에 필요한 토지구입비, 건설비 등이 늘었다"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달라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점포별 수익성을 향상하기 위해 유통망 재편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표상의 부진은 앞으로도 감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 유통망을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또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에이스스퀘어 매장은 39곳이다. 올해 연말까지 5개의 신규 매장이 들어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자사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주요 백화점 매장을 대형 체험형으로 리뉴얼(새단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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