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베돈, 1분기 미국 매출 206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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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올해 1분기 1560만 달러(약 206억원)의 롤베돈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롤베돈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스펙트럼에 수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지난해 9월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고 10월부터 미국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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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올해 1분기 1560만 달러(약 206억원)의 롤베돈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롤베돈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스펙트럼에 수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지난해 9월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고 10월부터 미국에 출시됐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롤베돈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4% 성장했다. 롤베돈 거래처와 판매·유통망은 같은 기간 70곳에서 172곳으로 145% 증가했다.
롤베돈은 지난달부터 영구 상환 J-코드 'J1449'가 적용되면서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됐다. 이에 안정적 처방 환경이 조성됐다. 스펙트럼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비대면 세일즈 마케팅 전문제약사 어썰티오와의 합병 계약 체결 사실도 다시 한번 밝혔다. 양 사의 합병 절차는 오는 3분기까지 진행된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스펙트럼의 상업적 인프라와 어썰티오의 디지털 자원을 결합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롤베돈의 수익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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