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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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김만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및 오염수 조사·분석·검증 권한 없는 시찰단 파견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 즉각 철회 △우리 정부는 실효적 조치 없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협의를 즉각 중단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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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김만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및 오염수 조사·분석·검증 권한 없는 시찰단 파견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 즉각 철회 △우리 정부는 실효적 조치 없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협의를 즉각 중단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9일 일본은 한국 시찰단이 객관적 검증이나 안전성 평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찰단의 임무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평가나 검증 또는 조사가 아니라는 뜻이다.
김만기 의원은 “일본의 일방적인 설명만 듣고 돌아오는 ‘견학’에 불과한 요식행위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오염수 안전성 객관적 검증 과정에 조사·분석·검증 권한 없는 시찰단 파견은 보여주기식 요식행위다. 오히려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격이다”고 우려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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