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올랐지만"···1분기 적자 이어진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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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손실은 31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이어졌다.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1분기 매출액은 2163억 원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지난해보다 약 60만명 증가한 933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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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은 318억으로 지난해보다 확대
신규 버티컬 서비스 출시···'11번가 2.0'
"연간 매출액 1조와 실적 개선 달성할 것"
11번가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손실은 31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이어졌다.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1분기 매출액은 2163억 원을 기록했다. 1400억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54.5% 오른 수치다.
영업손실은 318억 원이었다. 손실폭은 전년 동기(248억 원) 대비 28% 확대됐지만 직전 분기(455억 원)와 비교하면 30%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48억 원이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성장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사업계획에 맞춰 영업손실률을 개선하면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11번가 2.0'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월부터는 △신선식품(신선밥상) △명품(우아럭스) △중고/리퍼(리퍼블리) 등 버티컬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했다.
신선밥상과 우아럭스는 론칭 첫달 대비 4월 구매 회원수가 각각 32%, 33% 상승했다. 리퍼블리도 1500종 이상의 리퍼 상품을 입점시키겠다는 계획을 첫 달만에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를 찾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지난해보다 약 60만명 증가한 933만 명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꾸준히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2023년 연간 매출액 1조 원과 영업실적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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