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촉 삼가야"...엠폭스 확진자 1주일새 15명 늘어 누적 75명
장영준 기자 2023. 5. 15. 17:01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8~14일 사이 15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9명), 경기(4명), 부산(1명), 세종(1명)입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3명, 외국인 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매주 15명 이상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4월 3주 15명, 4월 4주 16명, 5월 1주 16명, 5월 2주 1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성접촉'을 엠폭스 감염 경로로 추정했습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모르는 이와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을 멀리하고 피부발진, 궤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다른 사람과의 밀접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부터 접촉자뿐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33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까지 932명이 접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접종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 접종기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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