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오토웨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체질 개선 효과"

1분기 영업익 11억2000만·당기순익 13억2000만원
DHG 인수 후 원가절감 수익개선… 올해 해외 진출 가속

DH오토웨어 시스템과 제품개발 이미지.(DH오투웨어 제공)/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DH오토웨어가 지난해 8월 DH글로벌이 인수한 후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DH오토웨어는 15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1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억6000만 원, 14억 4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억1000만원이다.

본사의 영업이익은 11억2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억6000만원에서 크게 개선됐다. 반면 중국 청도 법인은 매출 감소 등으로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10억9000만원 줄었다.

DH오토웨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억3000만원 늘어난 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DH오토웨어는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로 분석하고 하반기에도 원가·수익성 등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중국 청도법인 구조조정과 수익성 높은 북미·멕시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해 견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