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16일 신상지구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착공

김기태 기자 2023. 5. 15.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이 16일 대전 동구 신상동 일원에서 '신상지구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

금강청에 따르면 그간 댐홍수터는 집중 호우 시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나 평상시에는 노출돼 무단경작, 농업폐기물 방치, 생태계 교란식물 번식 등으로 댐 수질·수생태 보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댐관리기관과 협업을 통해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으로 생태계를 복원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이 16일 대전 동구 신상동 일원에서 ‘신상지구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

금강청에 따르면 그간 댐홍수터는 집중 호우 시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나 평상시에는 노출돼 무단경작, 농업폐기물 방치, 생태계 교란식물 번식 등으로 댐 수질·수생태 보전에 어려움이 많았다.

금강청은 이처럼 훼손된 댐홍수터 구간과 매수토지를 연계해 자연친화적 수변공간으로 회복·복원해 지역사회에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통해 수질개선 효과와 훼손지 복원를 통한 생태계 건강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 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강청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을 2005년부터 지속해오고 있으며, 물관리 일원화 이후 매수토지와 댐홍수터를 연계한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K-water, 대전 동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상지구 통합형 수변생태벨트조성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착공식에는 금강청, 대전 동구청, K-water 금강유역본부·물환경처·대청댐지사·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댐관리기관과 협업을 통해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조성으로 생태계를 복원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조희송 청장은 “댐홍수터와 연계한 신상지구 통합형 조성 사업을 통해 대청호 수질개선 및 조류저감 효과와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