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손실 628억원… 적자 지속

김동욱 기자 2023. 5.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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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분기 매출 1조2455억원, 영업손실 4144억원을 기록한 바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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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늘었으나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분기 매출 1조2455억원, 영업손실 4144억원을 기록한 바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를 꼽았다. 예정 원가 증가로 인해 600억원 정도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수상함 등 함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일감과 안정적인 이익 확보한다는 목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3년치 이상 일감인 약 40조원 규모의 수주 잔량을 보유했다"며 "수익성이 가장 높은 LNG운반선 규모가 전체 수주 잔량의 절반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안정적인 일감 확보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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