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모인 전국 대학생들 옛 전남도청까지 5·18행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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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전국 대학생들이 5·18 발상지인 전남대학교부터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까지 행진을 재현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날 전남대 5·18광장에 집결한 전국 대학생 300여명은 이날 전남대 정문을 거쳐 금남로까지 5㎞ 구간을 가두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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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전국 대학생들이 5·18 발상지인 전남대학교부터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까지 행진을 재현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날 전남대 5·18광장에 집결한 전국 대학생 300여명은 이날 전남대 정문을 거쳐 금남로까지 5㎞ 구간을 가두행진했다.
이들은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민주시민 만세', '호헌철폐 독재타도' 등 1980년 당시 나왔던 각종 구호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앞서 전남대 5·18광장 민주길을 답사하고 박승희 열사를 추모하며 그의 열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기렸다.
이날 행사는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남호정 전남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민주화 운동의 진앙지였던 전남대 5·18광장에서 광주 오월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며 "5월 주간에 5·18을 기억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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