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비리 의혹 진정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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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가 축제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임의로 선정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15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 진정서가 접수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경희대 국제캠퍼스 내부에서는 총학생회가 축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개 입찰을 거치지 않고 특정 업체를 내정해 진행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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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가 축제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임의로 선정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15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 진정서가 접수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경희대 국제캠퍼스 내부에서는 총학생회가 축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개 입찰을 거치지 않고 특정 업체를 내정해 진행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일부 재학생들이 "1억 5천만 원이라는 큰 돈이 개인의 독선에 의해 운용되는 일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총학생회 측은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여러 오해를 초래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인 조사 등을 거쳐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될 경우, 정식 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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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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