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日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만든다

이민하 기자 2023. 5. 15.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읿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AM 상용화·양국 지방도시 간 항공네트워크 강화 논의
15일 일본 오사카 호텔 니코 간사이공항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과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 공항그룹 대표(왼쪽 두 번째),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UAM 상용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읿 밝혔다.

양측은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사항과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상호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이달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 증대 및 지역 간 항공노선 확대를 밝힌 것에 따라 기존 김포와 오사카 지역간 노선을 증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도시간 신규 노선 개설 등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노선망을 발굴하기로 했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 등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국가 주도의 UAM 전담반을 구성해 엑스포 기간 중 UAM 운항을 위해 버티포트 운영자와 기체운항사를 선정하고, 기체 인증을 위한 미국 연방항공국(FAA)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 외 총 4곳의 UAM 이착륙장 후보지를 선정하고 최종 설치·운영을 검토 중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