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50대 지체장애인,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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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한 공공임대주택에서 50대 지체장애인이 숨진 지 약 두 달 만에 발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반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공임대주택 2층에 사는 남성이 수개월째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집 거실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과 함께, 남성이 두달여 전이 지난 3월 9일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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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한 공공임대주택에서 50대 지체장애인이 숨진 지 약 두 달 만에 발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반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공임대주택 2층에 사는 남성이 수개월째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집 거실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과 함께, 남성이 두달여 전이 지난 3월 9일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평소 가족과 왕래가 없었으며 유서와 시신 상태 등에 미뤄 숨진 지 두 달가량 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383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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