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이 기회"…서울 아파트 분양가 4달째 상승 '306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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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064만3800원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4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064만3800원이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0.8% 오른 1598만5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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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064만3800원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4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064만3800원이었다. 3월 말 3062만4000원 대비 1만9800원 더 비싸졌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4월 이후 3000만원 아래로 내렸다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며 12월에는 2977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다시 3000만원을 넘은 뒤 4개월째 3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205만7200원으로 전월 대비 31만6800원(1.5%)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7%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0.8% 오른 1598만5200원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666만1700원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고, 기타 지방은 1319만6700원으로 0.4% 올랐다.
한편 지난달 서울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235가구로 전월 738가구 대비 503가구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5가구 늘었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924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22가구)보다 13%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475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423가구, 기타 지방은 3067가구로 집계됐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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