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이태리·독일·프랑스 이어 영국 방문…총리 면담

이윤희 기자 2023. 5. 15.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을 방문,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런던이다"며 "영국은 영토와 영공에서 우리 능력을 넓히는 것을 이끌어 준다. 협력은 오늘도 계속될 것"이라고 적었다.

BBC는 총리실 대변인 발언을 인용, 수낵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완전한 패키지 지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리시 수낵 영국 총리에 "내 친구 리시"
영국, 우크라이나에 순항미사일 지원

[파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 도착하고 있다. 2023.05.15.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을 방문,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런던이다"며 "영국은 영토와 영공에서 우리 능력을 넓히는 것을 이끌어 준다. 협력은 오늘도 계속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내 친구 리시를 만날 예정"이라며 "대면 면담과 대표단을 통해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BBC는 총리실 대변인 발언을 인용, 수낵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완전한 패키지 지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이미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지원하고 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하원 의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스톰쉐도우(Storm Shadow)' 순항미사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를 포함한 최전선 뒤에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영국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자체를 공격하기 위해 미사일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프랑스를 깜짝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을 방문할 때마다 우크라이나의 방어·공격 능력이 확장하고 있다"라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2023.05.15.


한편 젤린스키 대통령은 최근 유럽 주요 국가들을 순방하며 외교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로마를 찾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로부터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받았고, 바티칸 시티를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도 만났다.

14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총리를 만났고,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독일과 프랑스 모두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